일본 여행
- 2018.07.27
야근별로 없다는 말만 믿고 올라간 서울의 전시모형 회사는
1년중 11개월이 야근이 있었습니다... 출장은 덤....
하비페어 나가려고 몇 달 전부터 회사에 말도 하고 여름휴가를 미뤄가며 기대했지만
막상 전시회가 다가오자 휴가까지 날아가고 전시회엔 미완성으로 출품하고
마음만 상하던 차에 결국 일본 모형 전시회나 볼 겸 회사를 그만두고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그런지 일정을 아주 널찍하게 짰는데도
많이 실패해서 아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첫째 날 계획 : 숙소 도착 후 - 아키하바라 들렀다가 "지요다구 납량의 밤"둘째 날 계획 : 스마모역 라멘집 "츠타" - 아키하바라 - "스미다강 불꽃축제"셋째 날 계획 : "원더 페스티벌 2018 여름"
날개 옆자리에 앉았는데 날개와 엔진이 움직이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도쿄로 가는 기차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메뉴는 읽을 줄 몰라 음식모형이 있는 집만 들어가 먹었습니다 ㅎㅎ
처음 보는 회사 도료들
제가 좋아하는 버철온 모형도 한쪽에 있었습니다.
살까 말까 정말 고민하다가 원더페스티벌에서 돈이 모자랄까 봐 사지 않았습니다.
잉어킹 연필꽂이가 가지고 싶어서 하나 사왔습니다.
처음 보는 투명한 코카콜라.
맛은 먼가 사이다 맛?
첫째 날의 관광 목표였던 "지요다구 납량의 밤" 입니다.
아키하바라에서 이거만 보고 가야지 하고 미루다가 40분인가 늦게 갔더니
이미 끝나고 해산하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몇 장 찍고 돌아왔습니다.
잉어킹을 노렸지만 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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