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 후 재조립 한 뒤
HP Officejet 7500A 2차 수리 시도 - 재조립/테스트
- 2015.08.21 촬영
수리하면서 HP 란 기업의 제품 완성도에 매우 놀랐습니다.
테스트할 때 스캐너 전선이 거치적거려서 빼고난 뒤 혹시 이 전선을 빼면 어떻게 작동될까 하고 켜보니
"복사/스캔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고 경고가 한번 뜨고는 스캐너 사용 작업을 제외한 다른 작업이 모두 사용 가능했습니다.
일반적으론 다른 제품들은 전선이 모두 연결이 안 되면 아예 작동이 안 되거나
경고 이후 다음으로 넘어가지가 않던데 세심한 경고 종류에 감탄했습니다.
흔히들 HP 프린터는 프린터는 싸게 주고 잉크 장사를 한다고 비난해서 프린터란 장치가
매우 간단하게 작동되는지 알았는데 생각 외로 복잡했습니다.
분해해보며 느꼈는데 이렇게 각 모듈을 정성스럽게 구성한 제품을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한 번도 인두기와 니퍼를 꺼내지 않고 수리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인 거 같습니다.
물로 세척 후 비가 오고 있어서 제습기로 말려 주었습니다.
회색이었던 스펀지가 하얀색이 되었고 잉크에 절어있던 프라스틱이 깨끗해졌습니다.
원래 잉크가 프라스틱에 잘 안 묻는 건지 코팅이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세척이 쉽게 되었습니다.
( 자료가 없어서 추정이지만 ) 스펀지 호수가 스펀지에서 빠져서 오염된 거 같습니다.
스펀지 패드에 호수를 꽂으라고 홈이 파져 있는 거 같아서 거기로 꽂아 주었습니다.
프린터 헤드 청소기 장치 사진 / 분리할때 스프링 두 개를 빼고 살짝 들면 빠집니다.
청소 장치를 재조립 하고
테스트를 위해 배선만 연결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스캐너 장치 배선은 연결하지 않아도
간단한 사용할 수 없다는 경고만 뜨고 나머지 기능은 사용이 됩니다.
청소장치를 잘 못 조립해서 잉크 카트리지가 오른쪽으로 끝가지 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자가 진단을 하고 경고가 뜹니다.
다시 재조립하고 가동하는 모습입니다.
헤드 청소장치 작동 영상 : 잉크통 제거
헤드 청소장치 작동 영상 : 잉크통 결합
출력이 잘 됩니다.
마지막 조립이니 처음 모습으로
잉크 흡수용 스펀지 ( 세척후 )
장식용 껍데기를 제외한 나머지 재조립 완료
도구 - 프린터 헤드 청소 페이지 출력
최종 테스트용 이미지 출력
.
다 조립하고 난뒤 나사 하나를 빼먹었습니다.
귀찮아서 다음에 또 분해할 때 달려고 그냥 테이프로 붙이고 작업 종료
귀찮아서 다음에 또 분해할 때 달려고 그냥 테이프로 붙이고 작업 종료